[사진=바이브컴퍼니]
시어스랩 AR 기술 예시. [사진=바이브컴퍼니]

[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AI·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바이브)는 증강현실(AR) 전문기업인 시어스랩에 전략적 투자자로서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바이브는 데이터 기반 AI 기술과 시어스랩의 비전 AI 기술 협업을 통한 다양한 사업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어스랩은 AI 기반 AR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인 ‘롤리캠’을 출시한 기업이다. 구글, 디즈니, 틱톡 등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해 온 시어스랩은 지난 2014년 창립 이래 국내 토종 AR코어 엔진인 ‘ARGear™ SDK’를 기반으로 AR 관련 콘텐츠와 다수 AR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이러한 성과로 미국 Y-combinator, Foundation Capital, 한국 카카오벤처스로부터 성장성을 인정받아 시리즈A 2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바이브는 시어스랩과 바이브의 주력 사업 영역 중 하나인 디지털 트윈 관련 사업 분야뿐만 아니라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메타버스 관련 사업까지 공동 연구·사업 협력을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바이브는 각 분야 전문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디지털 트윈 사업 분야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공간정보를 디지털화하는 전문기업인 새한항업, IoT 기기로부터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금성계전과 각각 상호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유니티 게임 엔진을 기반으로 가상 세계를 실제와 유사하게 보여주는 솔루션 전문 기업인 텐일레븐에도 지분을 투자한 바 있다. 

이재용 바이브 대표는 “시어스랩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AR 분야에서 국내 최다 상용화 사례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바이브가 기존에 추진하고 있던 사업 영역인 디지털 트윈 사업 분야와 연계해 메타버스 관련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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