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세이션 브라스 웹홍보물. [사진=전주시]
센세이션 브라스 웹홍보물. [사진=전주시]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주 문화예술계가 코로나19로 인해 멈췄던 시간을 뒤로하고 새로운 활기와 생동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특히, 전주한벽문화관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이 관객을 기다린다.

전주한벽문화관의 '떠나요 힐링산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코카카)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오는 4월부터 총 6번의 힐링산책을 떠날 준비를 마쳤다.

첫 번째 산책의 동반자는 금관 앙상블 단체 '센세이션 브라스'이며 'Music At Flex'라는 타이틀로 오는 4월 3일 오후 5시에 전주한벽문화관 한벽공연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센세이션 브라스 단체사진. [사진=전주시]
센세이션 브라스 단체사진. [사진=전주시]

'센세이션 브라스'는 전라북도의 클래식 음악 발전을 위해 젊은 전문예술인들이 뜻을 모아 2013년 창단한 공연예술단체이다.

클래시컬한 단체명이지만, 클래식에만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를 통해 대중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으며, 정기연주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토크버스킹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우리 지역 예술 발전을 위한 음악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교육을 통해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열정 가득한 단체이다.

이번에 준비한 'Music At Flex'는 장소 불문하고 음악을 즐기자는 의미로써 성악곡, 스윙재즈, 금관앙상블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사계절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한태수 작곡가의 '아름다운 나라'를 시작으로, 독일의 트럼본 연주자 엔리크 크레스포(Enrique Crespo)의 금관 앙상블 '발라드 포 투 윙스(Balade For Two wings)',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삽입곡으로 널리 알려진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의 '지금 이 순간' 등 여러 명곡을 '센세이션 브라스'만의 스타일로 만나볼 수 있다.

본 사업 담당자인 콘텐츠사업팀 황혜지 주임은 "봄기운이 완연한 4월, 저희가 준비한 "떠나요, 힐링산책"을 통해 그간 무거웠던 발걸음을 좀 더 가벼이 내디디며 우리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곡 말했다.

그는 또,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니 부담없이 공연장으로 외출하시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모든 공연은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하며 현재 '착한 거리두기' 시행으로 객석을 100석 한정 오픈한다.

사전 예약자에 한해 관람 가능하며 당일 현장 입장은 불가하니 반드시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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