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대표팀 선수들이 한일 친선 경기를 하루 앞둔 24일 오후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닛산 스타디움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축구대표팀 선수들이 한일 친선 경기를 앞두고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닛산 스타디움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25일 7시 20분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친선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지난 2011년 8월 일본 삿포로(0-3 패배) 경기 이후 10년만이다.

한국대표팀은 손흥민, 김민재, 이재성, 황의조, 황인범, 황희찬 등 핵심 멤버들이 각기 다른 이유로 합류하지 못했다. 반면 일본은 미나미노 타쿠미, 오사코 유아, 요시다 마야, 도미야스 다케히로 등 9명의 유럽파가 참전했다.

핵심 멤버들의 합류 불발로 전력손실이 크지만 이강인, 정우영의 활약도 기대해볼만하다. 손흥민의 부재 속 이강인이 미더필드 진영에서 충분한 역할을 할 것이란 관측에서다.

이강인과 호흡을 맞춰온 정우영의 활약도 기대된다. 정우영은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골을 터트렸다.

한국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파울루 벤투 감돌은 24일 기자회견에서 “한일전이 갖는 의미를 잘 알고 있다”며 “차출이 불가능했던 선수들이 있지만 우리 스타일을 유지하고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한일전은 통산 80번째 경기로 한국이 79전 42승 23무 14패로 앞선다. 지난 10년동안에는 6번 경기에서 2승 2무 2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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