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정숙 기자] 전남 신안군은 2019년 발생한 태풍 '링링'으로 큰 피해를 입은 어항시설에 대한 복구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흑산오리뒤 공사현장 [사진=신안군청]
흑산오리뒤 공사현장 [사진=신안군청]

신안군에 따르면 2019년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가거도항 방파제 사석 3만㎡ 유실, 다목적 부잔교 9개소 파손 등 공공시설 피해와 주택, 농작물 피해 136ha(배 낙과, 벼 도복 등), 어선 반파 및 침수 35여 척 등 피해가 잠정 집계됐다.

특히 흑산 대목항 등 9개소의 어항시설이 파손돼 피해복구비로 국비 152억원, 도비 7억원, 군비 8억원 등 총 167억원을 투입해 복구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23일 현재 흑산 상태도항 등 8개소에 대해서 복구가 완료됐고, 흑산 대목항은 6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신안군은 태풍 '링링'으로 인한 복구공사를 조속히 완료해 주민들의 원활한 생활을 지원하며, 추후 다가올 재해에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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