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추신수가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를 앞두고 훈련중이다. [사진=연합뉴스]
SSG 랜더스 추신수가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를 앞두고 훈련중이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앞두고 야구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오는 20일 전국 5개 구장에서 막을 올리는 시범경기는 정규리그 직전, 10개 구단이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마지막 준비 무대인 셈이다.

특히 출범 40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올해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볼거리가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

우선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신세계그룹 이마트의 SSG 랜더스가 새 유니폼으로 팬들을 찾아간다.

화려한 메이저리그 생활을 접고 SSG 랜더스에 입단한 추신수(39)도 드디어 한국프로야구경기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해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챔피언 NC 다이노스는 SSG를 창원 안방으로 불러들여 20∼21일 이틀간 대결한다.

나머지 개막 대진은 △kt wiz-두산 베어스(서울 잠실구장) △키움 히어로즈-롯데 자이언츠(부산 사직구장) △KIA 타이거즈-삼성라이온즈(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LG트윈스-한화 이글스(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로 편성됐다.

2021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새로 잡은 김원형 SSG, 류지현 LG, 홍원기 키움,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도 남다른 각오로 출발 총성을 기다리고 있다.

팀당 10경기씩 벌이는 시범경기는 오는 30일 끝난다. 이어 4월 3일 정규리그가 개막 예정이다.

KBO 사무국은 안전하게 정규리그를 준비하기 위해 시범경기를 무관중으로 운영한다.

시범경기는 대부분 오후 1시에 시작하며 정규리그를 대비한 야간 경기 적응을 위해 일부 경기는 오후 6시에 열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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