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원 노‧사,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지원 나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 최근 원주 본원에서 심사평가원 노동조합,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HIRA+강원 JOBs’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15일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HIRA+강원 JOBs’는 상대적으로 정책 지원이 부족한 진입‧자립단계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지원하는 일자리 창출 플랫폼이다.

협약 내용은 사업홍보와 참여 대상 공모, 노사 상생 기금 조성‧관리를 통한 기부 출연, 참여자와 참여기업 매칭 및 일자리 지원금 교부, 사회적경제기업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발전을 위한 기관 간 업무 상호 협력 등이다.

앞으로 양 기관과 심사평가원의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참여자와 참여기업은 1대 1로 매칭돼 일자리 지원금, 역량 강화 교육, 사업운영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심사평가원과 센터는 지난해 12월에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본격적인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호균 심사평가원 기획조정실장은 “HIRA+강원 JOBs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 일자리‧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조직과 노사가 상호 협력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