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센서분야 선도기업 간담회’ 를 개최했다. 김성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센서분야 선도기업 간담회’ 를 개최했다. 김성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하 과기혁신본부장) 주재로 국내 주요 센서 분야 선도기업들과 함께 실효성 있는 민‧관 R&D 연계방안을 모색 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금년 2월 수립한 범부처 ‘센서 R&D 투자전략’에 대한 선도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민‧관 R&D 투자 연계를 통한 글로벌 센서 기술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자기기‧기계에 있어서 인간의 오감에 해당하는 센서는 현재는 이미지 센서, 라이다 센서 등 스마트폰‧자동차를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향후 초연결 사회 도래에 따라 산업 全분야에서 데이터 처리, 통신기능 등이 결합된 첨단 센서의 수요 또한 급증할 전망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기술개발-수요연계-성과창출로 이어지는 정부의 전주기적 센서 R&D 투자방향에 공감하고, 융복합 기술 개발, 인프라 구축 등 민‧관 투자연계를 위한 산업계 의견을 모았다.

선도기업들은 앞으로 센서분야 민간 R&D 전략 마련을 위한 민간 R&D 협의체를 구성해 금년 하반기까지 구체적인 R&D 투자방안과 정부R&D 수요를 발굴할 예정이다.

김성수 과기혁신본부장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낮은 센서 산업이야말로 기업과 정부 간 투자연계와 상호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라며 “앞으로 센서 분야 민간R&D 협의체에서 발굴한 투자방안과 R&D 수요가 효율적인 R&D 투자와 사업기획으로 이어져 유망 분야의 핵심 센서를 선제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기대를 갖고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센서 산업 경쟁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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