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정숙 기자] 전남 순천문화재단은 지난 5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광주전남권역 주관단체로 최종 선정됐다.

순천문화재단 [사진=순천시청]
순천문화재단 [사진=순천시청]

이번 '청춘마이크' 주관단체 공모에는 전국의 33개 기관 및 단체가 참가했고, 1차 심의를 통과한 21개 단체 중 광주전남권역은 총 2개 기관이 경쟁해 순천문화재단이 최종 주관단체로 선정됐다.

'청춘마이크'는 열정과 재능이 넘치는 대한민국 젊은 예술가들에게 '문화가 있는 날' 무대에 설 기회를 마련해 청년들의 꿈을 키우고 전문성을 가진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총 857팀, 59만8943명이 참여했으며 총 4601회 운영됐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억5600만원(전액 국비)이 투입돼 4~12월까지 약 9개월간 광주 전남의 다양한 장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광주 전남 청년예술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2021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광주전남권역 주관단체 선정은 작년 전국생활문화축제 선정에 이어 순천문화재단의 괄목할만한 성과로써, 이번 주관단체 선정으로 광주 전남 청년문화예술인의 역량 강화 및 활동영역 확대, 이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발생한 공동체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지쳐있는 시민들을 위한 위로와 치유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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