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방사능분석 계측. [사진=고창군]
환경방사능분석 계측. [사진=고창군]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한빛원전 환경·안전 감시센터 고창분소(분소장 이나영)'가 출범 100여일 동안 충실한 방사능 분석업무를 해내고 있다.

8일 한빛원전 환경·안전 감시센터 고창분소가 출범 3개월을 맞았다.

그간 고창분소는 원전 주변지역 환경시료와 고창군 관내 학교급식 친환경 식자재, 관내 특산품(농·수산물) 등 총 54건에 대한 방사능 분석을 수행했고, 관련 기준을 모두 만족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원전 주변지역에 대한 지역주민설명회를 고수면과 공음면에서 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고창분소의 역할과 기능, 방사능 비상시 주민행동요령 등을 설명하는 등 고창군 지역민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3개월간의 활동을 수록한 업무결과보고서를 발행해 이달 중 관련기관과 지역민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올해는 맞춤 방사능분석 수행, 언택트 시대에 맞는 온라인 방사능교육 매체물을 제작해 지역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한 방사능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비상시 효과적인 방재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본격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앞서 한빛원전 환경·안전 감시센터 고창분소는 지난해 10월6일 고창군 고수면 고추종합유통센터 2층에 문을 열었다.

한빛원전 가동으로 인한 고창군과 전북권역에 대한 방사능 감시활동 강화와 원전의 안전성 확보를 목표로 산업부 지침을 근거로 설치 운영되고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