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풀무원]
풀무원 직원들이 ‘환경을 생각한 포장’ 원칙이 적용된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풀무원이 15년 연속으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됐다.

풀무원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1년 제18차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올스타(All Star) 30대 기업에 15년 연속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풀무원은 2004년과 2005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올스타 30대 기업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누적 수상 횟수가 17회에 달한다. 종합식품기업 중 최다 수상 기록이며 올해 취득한 점수(439.46점/1000점)도 종합식품기업으로는 가장 높은 점수다.

풀무원은 올스타 지수 산정에 주요 비중을 차지하는 추천율 부문에서 최근 6년간 10위권대를 유지하고 있다. 또 요소품질 평가에선 사회책임경영, 환경친화적인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임을 보여주는 사회적 가치 부문에서 7.20점(10점 만점)을 획득했다.

풀무원은 풀무원농장 설립자 故원경선 원장의 ‘이웃사랑, 생명존중’ 정신을 이어받아 ‘사람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LOHAS(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기업’을 미션으로 삼고 소비자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가치 창출, 지구 환경의 지속 가능성에 기여하는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풀무원은 글로벌 두부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식물성 지향 식품사업’을 올해 본격화할 예정이다.

건강과 지구환경을 위해 육류 사용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식품과 식단으로 풀무원의 로하스(LOHAS)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일환이다.

제품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풀무원은 화재로 전소됐다 각계의 성금으로 신축된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공장 발달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에 사회공헌 브랜드인 ‘LOHAS TOGETHER’를 붙여 전국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은 화재가 나기 전 강화도 우리마을 발달장애인들이 콩나물 공장에서 콩나물을 생산하는 모습.
풀무원은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공장 발달장애인들의 재활을 돕는다. 사진은 화재가 나기 전 강화도 우리마을 발달장애인들이 콩나물 공장에서 콩나물을 생산하는 모습. [사진=풀무원]

올해 2월에는 화재로 전소됐다가 2년여 만에 각계의 성금으로 신축된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공장 발달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에 사회공헌 브랜드인 ‘로하스 투게더(LOHAS TOGETHER)’를 붙여 전국 판매를 시작했다. 

경영 활동 전반에도 ESG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이미 2017년부터 ESG 위원회를 이사회 산하에 설치, 전략과 활동을 체계적으로 운영 중이다.

환경 부문에선 2020년 회사의 새 비전인 Global New DP5를 발표하며 2022년까지 풀무원에서 생산 판매하는 모든 제품에 100% 재활용 우수 포장재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Reduce), 재활용이 쉬운 포장(Recycle), 포장재에 남는 화학물질 제거(Remove) 등 3R 실천 원칙에 따라 친환경 포장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제품에 분리하기 쉬운 라벨이나 용기에 탄산칼슘을 적용하고, 포장재에 남는 화학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152개 제품에 수성·에탄올 잉크를 사용하는 등 노력의 결과로 2019년 풀무원식품 기준으로 약 410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

풀무원은 식음료 제조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 공헌 활동 추진으로 사회책임경영에도 앞장선다. 2012년 4월 비영리 공익법인 ‘풀무원재단’을 설립하고 건강한 먹거리, 건강한 환경, 건강한 사회 3대 영역에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6대 핵심 가치 영역 중 ‘사회적 가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사회책임경영, ESG 실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주관사인 KMAC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산업계 간부진 9127명, 증권사 애널리스트 255명, 일반 소비자 3600명 등 총 1만298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를 종합한 것이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