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원스쿨]
[사진=시원스쿨]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시원스쿨 베트남어는 베트남 영화 ‘디자이너’로 배우는 중급 회화 강좌를 개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원스쿨의 ‘영화로 배우는 강좌’ 시리즈는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제2외국어를 현지 영화를 감상하며 배울 수 있는 인강이다. 베트남어로는 이번에 처음 오픈했다. 

베트남 영화 ‘디자이너’는 1969년 사이공(현 호찌민 시)을 배경으로 9대째 아오자이 가게를 가업으로 이을 후계자가 비밀의 옥구슬로 인해 2017년으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상영작으로 선정됐으며, 롯데시네마와 영화진흥위원회의 ‘베트남 영화 상영 지원 사업’으로 국내에서 개봉되기도 했다. 

영화 한 편 전체를 감상하면서 청취, 회화, 패턴, 어휘 등 언어 학습에 필요한 모든 영역을 동시에 익힐 수 있고, 학원 수업이나 교재 등 이론적으로는 접하기 어려운 베트남 문화와 구어체 표현을 공부할 수 있다. 

강의를 담당하는 송유리 강사는 현지에서 거주하며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다수의 강의 경력을 쌓아 현재는 베트남어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 면접반, 플렉스(Flex) 시험 대비 과정 강사를 비롯해 시원스쿨 베트남어 대표강사로 활동 중이다. 

시원스쿨 베트남어 관계자는 “색다르고 재미있게 베트남어를 배울 수 있도록 영화 강좌를 새롭게 준비했다”라며, “베트남어 실력을 중급 이상으로 더 키우고 싶은 학습자, 문화와 언어적 배경을 이해해 더 폭넓게 공부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관심 가져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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