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KB손해보험-OK금융그룹 경기에서 선수들이 코트를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1일 오후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KB손해보험-OK금융그룹 경기에서 선수들이 코트를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남자 프로배구가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2주간 경기 일정을 중단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KB손해보험 센터 박진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주간 남자부 경기 일정을 중단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추가 확진자가 없다면 오는 3월 9일 남자부 경기를 재개할 것으로 예고했다.

중단은 23일 오후 7시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 경기부터 해당한다.

배구연맹에 따르면 박진우는 22일 오전 고열 증세를 느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같은 날 오후 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 경기를 가진 KB손보와 OK금융그룹 선수단은 물론 해당 경기에 참석한 모든 관계자가 23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방역 당국의 밀접 접촉자 분류에 따라 2차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배구연맹은 설명했다.

연맹 관계자는 “여자부는 23일 연맹 전문위원, 심판진, 기록원 등 관계자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보고,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 정상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