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픽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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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에픽게임즈는 초고품질의 디지털 휴먼을 간편하고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클라우드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 ‘메타휴먼 크리에이터’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메타휴먼 크리에이터는 최대 수 개월이 소요되던 디지털 휴먼 제작 기간을 한 시간 미만으로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동시에 최고 수준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언리얼 엔진 픽셀 스트리밍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이다.

폭넓은 데이터베이스에서 제작에 사용할 페이스 프리셋을 선택해 설정할 수 있고, 캐릭터를 추가 변경할 시 라이브러리의 실제 샘플이 합쳐져 사실적인 디지털 휴먼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헤어 스타일과 의상, 다른 비율의 18가지 체형을 선택할 수 있다. 

제작된 디지털 휴먼은 퀵셀 브리지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고, 언리얼 엔진에서 애니메이션과 모션 캡처를 즉각 적용할 수 있다. 메시, 스켈레톤, 페이셜 릭, 애니메이션 컨트롤, 머티리얼 등이 포함된 마야(Maya) 파일 형식으로 소스 데이터가 제공된다.

다운로드받은 에셋은 퍼포먼스 캡처 툴을 사용하거나 키프레임 수작업으로 애니메이팅할 수 있다. 하나의 메타휴먼을 위해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다른 메타휴먼에도 적용할 수 있어 다양한 프로젝트에 걸쳐 재사용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는 메타휴먼 크리에이터의 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몇 개월 내에 제공할 예정이다. 메타휴먼 크리에이터의 성능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2개의 휴먼 샘플은 즉시 에픽게임즈 런처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에픽게임즈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언리얼 엔진 전문가들과 함께 ‘메타휴먼 크리에이터 집중조명’ 웨비나를 통해 메타휴먼 크리에이터를 자세히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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