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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일부 카드사들이 배달앱, 온라인 쇼핑몰 등 이용시 할인 혜택 등 비대면 설맞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카드 업계가 설날을 맞아 각종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배달앱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일정 금액 이상 이용 시 포인트를 지급하는가 하면 온라인 쇼핑몰 할인도 제공한다. 설 선물 세트 구매시 할인 또는 상품권을 지급하는 고전적 혜택도 이어졌다. 

10일 카드 업계가 대형 유통업체와 함께 설날 이벤트를 진행하며 양쪽 모두 매출 상승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신한카드와 하나카드는 설맞이 비대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눈에 띈다.

신한카드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시대 설을 맞아 비대면 혜택을 담은 랜설(랜선+설) 이벤트를 이달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기간 동안 △배달앱과 OTT서비스를 10만원 이상 △온라인 쇼핑 관련 PG(결제대행) 전자상거래 업종에서 50만원 이상 △학원이나 아웃도어·의류 업종 등에서 신한카드를 3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500명을 추첨해 2만210 마이신한포인트를 준다.

하나카드는 온라인을 통해 설 선물을 구입하는 언택트 소비부터 해외직구 소비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설맞이 새옷 장만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 무신사, 29CM, 코오롱, 이랜드몰과 함께 최대 1만원 즉시할인 설빔 이벤트를 이달 28일까지 진행한다. 해외직구 쇼핑몰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아이허브, 신세계인터넷면세점 등에서는 1만 하나머니 혜택부터 최대 10% 결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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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제사용품 특별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사진= 연합뉴스]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삼성카드는 설 선물 구매 시 할인과 상품권을 증정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민카드는 설 선물 세트 구매 시 최대 50% 할인과 최대 100만원 상품권을 증정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설 선물 세트를 구매시 상품권 증정, 할인을 받는다. 5만원 이상 결제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된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11일까지 30만원 이상 국민카드로 결제 시 최대 100만원까지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마트에서는 12일까지최대 50만원 상품권 또는 최대 40% 할인을△롯데마트에서는 13일까지 최대 30% 할인 혹은 최대 50만원 상품권을 준다. △홈플러스에서는 13일까지 10만원 이상 설 선물 세트를 구입시 30% 할인 혹은 50만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도 설 선물세트 최대 30% 할인 또는 최대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해주는 설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13일부터 21일까지(15일부터 18일 제외) 총 5일간 롯데백화점플렉스·롤라·롯데백화점에서 롯데카드로 단일 브랜드상품 100만원 이상 롯데카드로 구매 시 구매금액별 5%씩 최대 50만원까지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달 14일까지 30만원 이상 설 선물세트를 롯데수퍼에서 롯데카드로 구매 시에도 구매금액별 5%씩 최대 50만원까지 롯데상품권이 증정된다. 6·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세븐일레븐에서는 이달 18일까지 롯데카드로 5만원 이상 설 선물세트를 구매 시 10%를, 최대 30만원까지 할인해준다. 엘페이 앱을 통해 결제시 추가로 5%,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엘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삼성카드는 이달 12일까지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삼성카드로 설 선물세트 구매시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신세계상품권 또는 최대 40% 현장할인을 제공한다.

GS더프레시(GS수퍼마켓), 롯데슈퍼에서는 오는 14일까지 설 행사 선물세트를 삼성카드로 구매 시 각각 최대 30%, 40% 씩 할인된다. 결제 금액대별로 최대 100만원, 50만원씩 상품권도 증정한다.

삼성카드 쇼핑에선 안마의자를 특가로 구입할 수 있는 ‘안마의자 기획전’을 2월 한 달간 진행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설맞이 이벤트는 기존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자는 의미가 크다”며 “설을 맞아 대형 마트나 백화점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는 해당업체의 매출 상승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해 카드사나 유통업체 모두 윈윈하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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