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2020년 IPP형 일학습병행 온라인 성과발표회 개최

[이뉴스투데이 김진희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는 지난 8일 ‘2020학년도 IPP형 온라인-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존 성과발표회와 달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2단계 방역 지침을 준수해 총장상 수상자를 비롯한 필수 관계자만이 제한적으로 참석했고 이외에는 목포대학교 IPP사업단 유튜브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박민서 목포대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IPP는 학생·기업간 고용 미스매치를 해결하고 취업 연계로 이어지는 6년차 교내 대표 사업이다”라고 말하며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의  벽이 더 높아지고 다양한 변수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목포대학교는 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학생 취업률 향상과 우수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작년 한 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실습 기업에서 최선을 다해준 학습근로자 및 장기현장실습생에게 총장 표창장을 수여하고 수상자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20학년도 IPP사업을 되돌아보며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IPP 참여 학생 중 뛰어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실습 종료 후 해당 기업에서 정규직으로 근무중인 류예인(화학과) 학생은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방황하던 시기에 IPP를 알게 됐고 그동안 학교에서 배웠던 전공 지식을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어 도전하게 됐다”라며 IPP참여 동기를 밝혔다. 4개월간의 IPP형 장기현장실습을 통해 “회사에서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며 나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게 됐고 점차 나은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실습에 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IPP사업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목포대학교는 2020년도 IPP형 장기현장실습 26개 기업, 70명의 실습생이 참여했으며 일학습병행에서는 17개 기업, 36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하는 등 원활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