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시대, 오피스 혼밥이 대세…도시락 관련 아이템 ‘눈길’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점심식사로 도시락이나 간편식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따라 인기를 끌고 있는 보온 도시락, 밀키트 등 관련 제품을 정리했다. 

◇집밥처럼 따뜻한 도시락, 락앤락 ‘스텐 보온 도시락’

사무실에서도 집밥처럼 따뜻한 한끼를 즐기고 싶다면 보온 도시락이 제격이다. 생활용품기업 락앤락의 스텐 보온 도시락은 지난해 12월 한달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약 176% 증가했다. 

전 구성품이 스테인리스 소재로 이뤄져 위생적이고, 탁월한 밀폐력도 갖췄다. 보온밥통은 이중 진공방식과 3중 단열재 뚜껑으로 최대 6시간 보온이 가능해 오전에 준비한 도시락을 점심시간까지 따뜻하게 유지해준다.

스텐 보온 도시락은 보온밥통과 반찬통 2개, 젓가락, 젓가락 케이스, 가방이 함께 구성돼 있다. 보온밥통은 350ml와 450ml 2종 중 용량을 선택할 수 있고, 용량별로 아이보리와 그레이 색상 파우더 코팅을 입혀 미끄러움을 방지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젓가락 케이스 내부에는 방수 원단을 사용해 세척도 편리하다.

◇건강을 위한 나만의 샐러드 도시락 만들기, 락앤락 ‘투고(TO-GO)시리즈’

락앤락 ‘투고 시리즈’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도시락 문화가 확산하는 가운데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선보인 간편 도시락 용기다. 

기본 도시락 용기와 샐러드 용기 등 4종 시리즈로, 소스통이나 커트러리(숟가락, 포크, 나이프 등) 등이 올인원으로 구성됐다.

투고 시리즈 중 ‘2칸 나눔 샐러드 용기’는 샐러드 전용 라인이다. 상∙하단으로 구분돼 취향에 따라 채소, 과일, 견과류 등을 담을 수 있다. 

‘2가지를 한번에 투웨이 용기’는 원통형으로 뚜껑을 가운데 두고 상∙하단을 분리할 수 있어 요거트나 우유와 함께 시리얼과 과일 등 각종 토핑을 나눠 넣기에 적당하다.

유해화학물질 비스페놀A(BPA)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밀폐력이 뛰어나 음식물이 샐 우려가 없다. 냉동실,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까지 활용 범위가 넓어 편의성도 높다.

◇전문점 수준의 레시피로 맛있는 한끼, CJ 제일제당 ‘쿡킷’

CJ제일제당이 ‘전문 셰프의 요리 키트’라는 콘셉트로 개발한 밀키트 ‘쿡킷’은 지난해 1~11월 월 평균 20%씩 매출이 성장했고, 하반기 들어서는 7~11월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배 증가했다. 

쿡킷은 고객 반응에 따라 제품 수를 조절해 20개가량 메뉴를 판매하며, 시즌 메뉴를 중심으로 고급 식재료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신선한 식재료와 전문점 수준 레시피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어 도시락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의 고민을 덜어준다.

◇데우기만 하면 완성! 아워홈 ‘온더고’ & ‘인더박스’ 서비스, 교촌치킨 닭가슴살 도시락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에게는 테이크아웃이나 완성된 냉동 도시락 제품도 인기다. 아워홈 ‘온더고’는 간편하게 먹는 한끼라도 균형 잡힌 식사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냉동 도시락 브랜드다. 지난해 10월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약 650% 상승했다. 볶음밥, 비빔밥, 덮밥, 파스타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또한 아워홈 ‘인더박스’는 구내식당 전용 테이크아웃 브랜드다. 샐러드, 볶음면, 덮밥, 베이커리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제품군에 따라 △헬시박스(Healthy Box) △밀박스(Meal Box) △스낵박스(Snack Box)로 구분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매일 아침 당일 공수한 식재료를 활용해 직접 제조·판매하고 있어 신선하고 영양 가득한 한끼를 해결할 수 있다.

한편 교촌치킨 닭가슴살 도시락은 국내산 재료로 만든 나물과 채소, 닭가슴살 등 고섬유질 고단백의 한식 반찬으로 구성돼 맛과 건강함을 동시에 잡았다. 포장을 뜯지 않고 전자레인지에 바로 조리할 수 있어 간편하게 가벼운 한끼를 즐길 수 있다. 총 5종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기호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락앤락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오피스 혼밥족’이 증가하고 있어 도시락 용기부터 간편식 등 관련 제품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추세”라며 “편의성을 갖춘 제품들로 집밖에서도 따뜻하고 건강한 한끼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