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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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코로나19 대유행에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는 계속된다.

영국 정부는 4일(현지시간) 3차 봉쇄 조치를 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EPL 등 프로스포츠 종목과 엘리트 스포츠는 봉쇄 대상에서 제외됐다.

AFP 통신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각 경기 단체가 자체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할 체계와 역량을 갖췄는지, 완전히 통제된 동선 속에서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지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이런 기준을 충족해도 무관중으로 경기를 열도록 제한했다.

이에 따라 EPL은 일정 변경 없이 리그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리그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하는 EPL은 팀별로 한 시즌 경기 수(38경기)의 절반 정도(15~17경기)씩을 소화한 상태다.

손흥민은 새해 첫 경기인 리즈 유나이티드와 EPL 17라운드에서 골 맛을 보며 토트넘 입단 뒤 100호 골 기록을 세운 기세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6일 오전 4시 45분 브렌트퍼드와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전을, 이어 11일 오전 2시 마린FC와 FA컵 64강전(3라운드) 치른다.

손흥민은 이어 14일 열리는 애스턴 빌라와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득점 랭킹 선두 탈환에 도전한다.

현재 손흥민은 EPL에서 12골을 넣어 무함마드 살라흐(13골·리버풀)에 이어 득점 랭킹 2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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