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호원대학교]
[사진=호원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진희 기자]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항공기술교육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종사자 항공정비사과정 교육기관으로 지정을 받고 2021년 신축년을 맞이해 현판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항공기술교육원 항공정비사 양성과정은 호원대 항공정비공학과 입학생과 고교이상 동등한 자격을 가진자로서 입교가 가능하며, 정원은 연 48명으로 3년간 144명이다.

교육과정은 학과교육 1249시간, 실기 1251시간으로 총 2500시간(3년과정)으로 국제민간항공기구 기준에 부합되는 집중교육이 이뤄진다.

호원대학교는 기존에도 대학과정으로 항공정비사과정을 꾸준히 시행한 곳이라 졸업생(항공정비사)들이 항공사 및 각 군 장교 및 부사관 그리고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 및 전문교육기관 교관 등으로 진출하며, 실력과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오경원 항공기술교육원장(항공정비공학과 교수)은 “전북 군산 새만금에 4대 SOC사업(도로, 철도, 항만, 국제공항)이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예타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구축과 연이어 진행될 항공정비유지(MRO) 단지 구축사업은 이러한 수요에 따라 창출되고 있다”, “호원대 항공기술교육원은 국가와 지역산업 발전과 연계해서 항공정비 전문 인력양성을 하는 핵심 교육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희성 총장은 “2021년 신축년을 맞이해 항공기술교육원 현판식을 가지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 소(牛)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한 자산이며, 이로운 동물이다. 이 기운을 받아 2021년 신축년에는 코로나(COVID-19)의 팬더믹 상황을 빠르게 극복하고 예전처럼 항공 산업이 훨훨 날아갈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신년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전북 새만금 국제공항은 2021년 본격적인 사업이 착수돼 2028년 국제신공항이 준공될 예정이다. 새만금 국제신공항은 항공기 등급(C급) 등을 고려해 활주로(길이 3.2km)와 부대시설 등이 마련된다. 활주로 길이는 김포(3.2km, 3.6km), 김해(3.2km, 2.74km) 국제공항과 동일하며, 제주(3km, 1.9km), 무안(2.8km) 국제공항보다 더 길다. 이를 통해 대형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함에 따라 물류 및 항공기 정비산업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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