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주택수. [사진=국토부]
미분양 주택수. [사진=국토부]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수도권 공급 부족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분양도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 11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2만3620호로 집계되었으며 전월(2만6703호) 대비 11.5%(3083호)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4개월 단위 전국 집계를 살펴보면 △2019년 11월 5만3561호 △2020년 3월 3만8304호 △2020년 7월 2만8883호 △2020년 11월 2만3620호 등이다.

수도권은 3183호로 전월(3607호) 대비 11.8%(424호), 지방은 2만437호로 전월(2만3096호) 대비 11.5%(2659호)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주택 공급 부족으로 미분양 아파트라도 사겠다는 사람이 많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4개월 단위 수도권 미분양은 △2019년 11월 8315호 △2020년 3월 4202호 △2020년 7월 3145호 △2020년 11월 3183호 등을 기록했다.

동 기간 지방도 △2019년 11월 4만5246호 △2020년 3월 3만4102호 △2020년 7월 2만5738호 △2020년 11월 2만437호 등으로 감소세가 뚜렷하다.

준공 후 미분양은 1만4060호로 전월(1만6084호) 대비 12.6%(2024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2019년 11월 1만9587호 △2020년 3월 1만6649호 △2020년 7월 1만8560호 △2020년 11월 1만4060호로 나타났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봐도 전체 평형에서 감소했다.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1016호로 전월(1386호) 대비 26.7%(370호) 감소했다. 85㎡ 이하는 2만2604호로 전월(2만5317호) 대비 10.7%(2713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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