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쌍용자동차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돌입했다.

2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이날 이사회를 거쳐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쌍용차는 산업은행에서 빌린 대출 900억원을 결국 연체했다.

앞서 산은은 지난 7월 쌍용차에 대한 대출 만기를 이날까지 연장했지만 쌍용차가 상환을 하지 못했다.

아울러 이날 만기가 돌아온 우리은행에서 빌린 대출금 150억원도 원리금 상환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15일 JP모건, BNP파리바,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의 대출 600억원을 연체했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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