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설명회 모습.
채용설명회 모습.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가 10일 교내 세미나실에서 반도체 생산, 설비유지 보수 전문기업인 피엔씨텍(주)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재학생 중 입사희망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으며 정보통신ICT과 재학생 6명이 최종합격 통보를 받았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기업 채용규모가 축소되며 청년실업이 악화되는 가운데 강릉폴리텍대학 정보통신ICT과 재학생 10명이 국내 주요 반도체 장비 생산기업을 포함한 주요 기업에 조기 취업할 수 있게 됐다.

정보통신ICT과는 피엔씨텍(주)에 합격한 6명을 포함해 풍력발전기 유지보수‧연구업체 티에스윈드 2명, 한국남부발전 협력사 ㈜동방 1명, LG헬로비전 1명이 취업에 성공해 내년 3월 졸업을 앞둔 재학생 27명 중 10명이 취업을 조기 확정지었다.

취업률 100% 달성을 목표로 하는 정보통신ICT과는 현재 삼성전자 반도체 사내 협력사, 울진 원자력발전소 협력사 한빛기술 등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에서 구인요청을 받아 채용 과정을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반도체 설비 전문기업인 피엔씨텍(주)는 강릉폴리텍대학에 융합형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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