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진기업]
[사진=유진기업]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올해 콘크리트 기술 유공자와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 수상자가 유진그룹서 나왔다.

유진기업은 9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SC 컨벤션센터서 열린 ‘2020년도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 및 기술 유공자 시상식’서 김진욱 부장(유진기업 서서울공장)이 기술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사단법인 한국콘크리트학회서 주최하는 콘크리트 기술 및 품질 분야의 국내 최대 행사다. 이 행사는 ‘품질부문(일반부‧학생부)’과 ‘혁신부문 구조분야(학생부)’로 나뉘어 경연하고 콘크리트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인정되는 유공자도 포상한다.

기술 유공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김진욱 부장은 24년 간 콘크리트 기술분야에 종사한 전문가다. 콘크리트 품질 향상과 공정 개선, 후진 양성에 매진하며 레디믹스트 콘크리트 산업의 품질경영과 생산현장 안전 확립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이 뿐만 아니라 유진기업 기술연구소, 건설사 등과 십여차례 협력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다수의 기술 관련 자료를 출간했다. 콘크리트 연구개발 분야에 다각적으로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김 부장은 “주어진 업에 충실하고자 고민을 멈추지 않았던 결과로 생각하기에 수상이 더욱 영광스럽게 느껴진다”며 “콘크리트 기술 혁신을 위해 안팎으로 교류 협력하며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유진기업은 올해 기술 유공자뿐만 아니라 기술경연대회서도 입상했다. 유진기업 소속 ‘유진-노스팀(김대기 과장, 곽기량 계장, 최영배 계장)’은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 품질부문 일반부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장상 동상을 수상했다.

한편 유진기업은 최근 친환경 레미콘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하며 콘크리트 산업의 기술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2018년 ‘25-24-150’ 레미콘 규격에 대해 ‘환경성적표지(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2단계 인증인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총 6개 규격의 저탄소인증 레미콘 제품 라인업을 갖추며 친환경 레미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드론, 레이저 센서 등을 활용한 측정 자동화 장치를 생산현장에 도입하는 등 스마트 공장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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