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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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국내 1인가구 10가구 중 4가구가 월셋집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자료를 8일 발표했다. 그동안 발표한 주거, 고용, 소득‧소비‧자산, 건강‧복지 등 주요 영역별 1인가구 통계를 종합‧정리한 자료다.

1인가구의 평균 자산은 1억6000만원으로 전체 가구의 37.2% 수준이다. 금융부채 2000만원을 제하고 나면 순자산은 1억4000만원에 그친다.

주거 형태도 취약하다.

10가구 중 약 4가구(38.0%)가 보증금 있는 월세에 거주한다. 이어 자가(30.6%)와 전세(15.8%) 순이다. 전체 가구의 경우 자가(58.0%), 보증금 있는 월세(19.7%), 전세(15.1%) 순이다.

1인가구의 2가구 중 1가구는 40㎡ 이하의 면적에 거주하고 있으며 주거침입에 대한 두려움이 일반 가구에 비해 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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