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용보증재단 유용우 이사장. [사진=전북도]
전북신용보증재단 유용우 이사장. [사진=전북도]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라북도는 신용보증 근무 경험이 풍부하고 일선 정책금융기관의 수장으로서 탁월한 조직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유용우(男. 만57세) 전 신용보증기금 전주지점장을 이사장으로 내정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지난 32년 동안 신용보증업무에 종사한 경험과 2015년 신용보증기금 전주지점장을 역임(전주지점장 근무 2년)하면서 전주지점의 사내 성과평가 전국 1등을 달성하는 등 개점 이래 최고 성과달성에 기여해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전주지점장으로 근무한 2년 동안 도에서 주관하는 민생경제원탁회의와 중소기업지원유관기관회의 등 각종 회의 위원으로 활동해 전북도의 현안과 경제상황에 대해 많은 지식과 경험을 쌓아 도정의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점을 적임자로 평가했다.

향후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소기업·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함으로써 자금애로 해소에 기여하고, 안정적인 채권관리와 보증사고 관리를 통해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한단계 성장시킬 의지가 확고하고 풍부한 신용보증경험을 바탕으로 재단의 책임자로서 합리적인 경영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전라북도는 현임 김용무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올해 12월말 사직함에 따라 '지역신용보증재단법'과 전북신용보증재단 '정관', '이사장 추천위원회 운영규정'에 따라 지난 10월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추천위원회(7명)'를 구성했으며 11월 30일 제2차 회의에서 후보자를 심사, 2명을 결정해 재단 이사회에 보고하고, 임명권자에게 추천한 바 있다. 

이번에 내정된 유용우 이사장 후보자는 '전라북도 산하기관 등의 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 협약'에 따라 도의회의 인사청문을 거친 후 임명하게 되며, 임기는 임명된 날로부터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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