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부산광역시예술영재교육원(원장 임석규)은 11월 28일 오후 1시 부산진구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벽화 그리기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날 예술영재교육원 미술영역 학생 30명은 학생교육문화회관의 비어있는 1층 복도 벽면을 어린왕자 스토리와 관련된 상상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그림들로 가득 채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미리 학생들이 긴 나무패널에 개별적으로 그림을 그린 후, 행사 당일 복도 벽면에 창의적으로 배치한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지난 21일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공공미술에 대해 학습했고, 상호토론과 스케치를 통해 확정된 도안을 실제 그림으로 완성했다.

임석규 부산예술영재교육원장은“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재능의 사회 환원을 몸소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공동 작업 과정에서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정신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부산예술영재교육원은 2013년 동대신동 닥밭골 마을을 시작으로 놀이마루, 무료급식소 등 매년 재능기부 벽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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