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제주항공은 승무원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함께 체험비행인 ‘에듀플라잇’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에듀플라잇은 승무원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실제 비행실습과 함께 온라인 모의면접, 멘토링 또는 출장 특강으로 이뤄지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일 한양여자대학교 항공과 학생 81명과 삼일상업고등학교 플랫폼비즈니스경영과 학생 12명 총 9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항공편은 오전 11시 김포국제공항을 출발해 제주~김해~포항~ 강릉 상공을 거쳐 오후 1시 20분에 다시 김포까지 돌아오는 코스로 총 탑승시간은 2시간 20분간 진행됐다.

학생들은 이날 이륙 전 기내 비상장비 교육부터 운항, 하기까지 약 3시간 동안 객실승무원의 승객안내, 기내방송, 기내서비스, 비정상 상황 대처 등을 직접 체험·실습하고, 현직승무원들에게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현장실습이 제한되는 학생들에게 체험비행을 통해 값진 경험을 제공한 것”이라며 “실습을 넘어 미래의 꿈을 키워주는 교육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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