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경 작곡집 '은하수'
김윤경 작곡집 '은하수'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원주에서 활동하는 김윤경 작곡가가 관현악을 위한 교향시 ‘은하수’와 ‘음악이 흐르는 그림책’ 등 2개의 작곡집을 발표했다.

은하수는 고 박경리 작가의 동화 ‘은하수’에서 영감을 받아 전쟁의 상처와 비극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어린이 합창과 관현악 편성의 교향시로 재탄생됐다,

연주 4악장과 동요 3곡으로 구성됐으며 원주 YMCA 어린이합창단이 함께 참여했다.

음악이 흐르는 그림책은 장희선 동시집 ‘나무의 기도’를 바탕으로 박찬예 화가의 미술 작품을 음악으로 승화시켰다.

모두 7개의 곡으로 동시 ‘시내 구경’, ‘나뭇잎’ 등을 음악 그림책 형태로 제작했다.

미디음악가 채태곤 씨가 음원 제작에 참여했다.

강원문화재단과 원주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당초 무대에서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발표회를 취소하고 음반과 작품집으로 재탄생됐다.

김윤경 작곡가는 “코로나19로 힘든 시대에 지친 마음을 예술로 위로받길 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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