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KTH가 올해 3분기 매출 852억원, 영업이익 30억원, 당기순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6.2%, 11.8% 감소했다.

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566억원, 영업이익은 10.4% 감소한 34억원을 기록했다. 커머스 사업은 명절 시즌을 대비한 식품 카테고리 확대와 마스크 등 생활잡화 수요에 대응한 편성 효율성이 증가하면서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채널경쟁력 확대에 따른 플랫폼 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채널 효율성 증가에 따라 빠르게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커머스 사업은 지난 9월 론칭한 TV MCN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중심으로 T커머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ICT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206억원을 기록했다. ICT 사업은 빅데이터, IoT, 미디어 중심의 그룹 전략 사업 수주를 확대하고 있으며 AI 빅데이터 솔루션인 ‘데이지 TA(Daisy TA)’ 등 자체 솔루션 사업을 지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콘텐츠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0% 감소한 81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영화 수입 감소 및 신규 콘텐츠 제작 지연이 매출 하락으로 이어졌다. 콘텐츠 사업은 영화 채널(시네마천국) 사업을 확대하는 등 기보유 판권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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