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의정부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11월 둘째주는 경기도 청약 열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6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둘째주(11월 9~13일)에는 전국 9개 단지에서 총 5485가구(일반분양 433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분양단지는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역푸르지오더센트럴’ △경기 김포 ‘김포마송지구대방엘리움더퍼스트’ △대구 동구 신암동 ‘동대구더센트로데시앙’ 등이다.

이 중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역푸르지오더센트럴’은 의정부중앙3구역재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로 의정부 도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한 것이 강점이다. 이 단지는 2개 단지로 구성되며 총 926가구 중 전용면적 49~84㎡ 20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의정부역푸르지오더센트럴은 반경 1㎞ 이내에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과 1호선‧의정부경전철 환승역인 회룡역, 의정부경전철 발곡역이 있다. 또 인근에 GTX-C노선이 들어설 예정으로 개통되면 의정부역서 서울 삼성역까지 16분 만에 이동 가능하다.

KB부동산 기준 지난달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9억2093만원이다. 의정부역푸르지오더센트럴은 평균분양가 3.3㎡당 1564만원이다. 전용면적 49㎡가 분양가 3억원 초반이며 84㎡는 4억8000만원서 5억5000만원 수준이다.

수도권에서 서울 웬만한 아파트 전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해 수요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편의시설로는 신세계백화점(의정부점), 롯데마트(장암점), 의정부 로데오거리, CGV(의정부점) 등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경의초, 청룡초, 발곡중 등이 도보 통학 가능하다.

경기 김포시 마송택지개발지구에 공급되는 ‘김포마송지구대방엘리움더퍼스트’도 주목되는 단지 중 하나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841가구를 분양한다.

김포는 ‘망치 규제’로 불리며 전국적으로 부동산 규제지역이 급증한 6‧17 부동산 대책서도 살아남은 비규제지역으로 희소가치가 높다.

1주택 이상을 소유한 사람도 청약 1순위 자격이 부여되고, 기존 주택 당첨 여부 및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김포대로를 이용해 단지 진‧출입이 쉽고 무상셔틀버스로 지하철 5‧9호선과 연계된 김포골드라인 구래역까지 이동할 수 있다.

상반기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청약 열기가 뜨거웠던 대구서도 다음 주 분양 물량이 있다. 대구 동구 신암동 45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동대구더센트로데시앙’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60가구 중 일반분양이 429가구다.

이 단지는 역세권 단지로 대구 지하철 1호선 신천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다. 동대구 고속철도역도 인근에 있다. 단지 옆에 동신초가 위치해 있으며 신천수변공원과도 가깝다. 음성 인식 월패드인 ‘하이데시앙’을 도입해 음성으로 조명‧난방‧환기‧가스를 조절 가능하다.

뜨거운 청약 열기는 주택 매매가와 전세가 상승세와 연결된다. 전국적으로 매매가와 전세가가 급증하며 안정적인 내 집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다음 주 분양 시장도 전세난이 가중되고 있는 수도권 위주로 매물이 쏟아져 열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114가 공개한 11월 둘째주(11월 9~13일) 아파트‧오피스텔 분양 일정.
부동산114가 공개한 11월 둘째주(11월 9~13일) 아파트‧오피스텔 분양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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