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내년 예산은 정부의 비전과 의지를 담았다”며 “코로나 위기를 넘어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예산안이다”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확장 재정은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재정 건전성도 소홀함 없이 챙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정준칙 도입으로 국가채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으로 소중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8.5% 늘린 555조8000억원을 편성했다. 

정 총리는 “지금은 정부와 재정의 역할이 막중한 시기”라면서 “우리 앞에 코로나19라는 새로운 위기이자 기회가 있다. 미래를 위한 선제적 투자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선도국가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 총리는 여야 의원의 초당적인 협치를 당부했다.

정 총리는 “내년 예산은 위기를 딛고 일어서는 희망 예산이 돼야 한다”며 “희망과 미래의 도약대가 되도록 초당적 협치를 통해 조속히 예산안을 처리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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