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폐차 견적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인스오토는 작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규제 샌드박스 심의를 통과 이후 폐차를 원하는 운전자와 폐차장을 연결한 성사 건수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샌드박스 심의 통과 후 현재까지 약 1년 6개월 동안 조인스오토를 통한 폐차 신청 등록대수는 약 1500대로, 월 평균 100대 수준이다. 거래금액으로는 약 6억원을 달성했으며, 심의 통과 전과 비교해 약 120% 이상 증가된 수치다.

윤석민 조인스오토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의 자동차 거래 방식은 거래하는 업체가 불법업체인지 합법업체인지 구분을 할 수 없고 실제 차를 봐야하기에 대면거래를 해야했다"면서 "폐차거래 만큼은 조인스오토 서비스를 통해 정식허가 받은 폐차장과의 거래로 최상의 가격과 더불어 안전하게 비대면 거래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조인스오토 모바일 앱을 다운받은 후 최초 본인인증 을 통해 간단한 차량정보와 사진 1장을 등록하면, 전국에 소재하고 있는 정부 허가 폐차장의 실시간 견적을 확인 할 수 있다. 조인스오토에 가입된 폐차 업체는 모두 자동차해체재활용협회에 소속돼 있다. 사업자등록증, 자동차관리사업증을 통한 서류심사 및 현장방문 실사를 거친 정부 허가 업체만 가입이 가능하다. 

국산 승용차의 경우 평균 35만원에서 80만원 사이의 가격대로, 운전자는 이 금액을 받고 폐차 말소가 가능하다. 회사 측은 "조인스오토가 모바일 비대면 거래 플랫폼 서비스로, 단순히 폐차를 대신해주는 서비스가 아닌, 정부에서 인가한 폐차 업체들의 경쟁 비교 견적을 통해 최고 금액을 제시한 곳을 연결시켜 주는 O2O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사진=조인스오토]
[사진=조인스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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