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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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SK증권은 10월 넷째주 주간 추천종목으로 SK하이닉스, 한샘, LG디스플레이 3사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 퇴출이 기정 사실화 되면서 향후 매출 지분 변화가 예상된다, 대표적으로 애플, 오포(Oppo), 비보(Vivo), 샤오미 등 고객사가 화웨이 시장 지분을 나눠 가질 전망이며 이들 역시 SK하이닉스 고객이다.

상반기 미국 및 중국향 서버 DRAM, SSD 매출 증가세가 화웨이 리스크로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 이후 21년 상반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와 고객사의 순조로운 전환이 기대되며 투자 기회가 존재한다.

SK증권은 하이닉스가 DRAM 및 NAND 양산에 차질이 없다는 가정으로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0만4000원을 유지를 제시했다.

한샘은 3분기 실적이 매출액 5149억, 영업이익 240억으로 계절적 비수기를 극복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37.5% 증가했다.

주력인 리하우스와 온라인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40%와 70% 가량 증가했고 대량 시공 체계 확립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유효하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집코노미, 재건축 재개발 규재 강화 등 호재가 겹치고 인테리어 시장에서 한샘을 제외한 키 플레이어가 없어 시장 지분 추가 확보 가능하고 실적 상방이 예상된다. 또 삼성전자와 업무협약 체결과 누적된 유저 및 니즈 데이터를 고려해 목표주가는 15만원이다.

LG디스플레이는 비대면경제와 넷플릭스 호조 등으로 홈 엔터테인먼트 시장과 TV 판매 성장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또 화웨이의 스마트폰 시장 퇴출은 내년 아이폰 수요 예측을 2억3000달러대까지 끌어올려 애플향 판매 확대 이슈가 있다.

OLED TV는 4분기 플레이스테이션5 시판 시기에 맞춰 부진했던 실적을 개선할 기대감 여전히 유효하지만, 2021년 기준 수요 창출을 위해 공격적인 가격정책을 사용할 리스크도 있다.

고해상도 모니터 수익성과 애플과 소니의 단기 특수 고려, 매수의견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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