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0 콘텐츠인사이트’를 온라인 컨퍼런스로 전환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총 3일간 진행한다.

14일 콘진원에 따르면 올해 ‘콘텐츠인사이트’는 코로나19로 새로운 전환을 맞고 있는 콘텐츠산업에 주목해 기술, 소비, 사회의 ‘변화’를 주제로 개최된다. 

21일 진행되는 1일차 세션에서는 ‘기술의 변화-더 가까워지는 실감콘텐츠’를 주제로 5G 기술 상용화로 각광받는 실감콘텐츠 비즈니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한다. 

△우운택 KAIST 교수와 △이진하 스페이셜 최고제품책임자가 실감콘텐츠에 대한 기조연설과 강연을 펼치고 △조익환 SK텔레콤 상무 △신영근 LG유플러스 팀장 △이영호 KT 팀장 등 통신 3사 관계자가 김종민 XR 큐레이터와 함께 대담을 진행한다.

22일에는 ‘소비의 변화–세계관과 캐릭터 확장’을 주제로 콘텐츠 세계관을 구축하는 트랜스미디어 전략과 캐릭터의 재해석을 다룬다. 

△전 DC코믹스 부사장 및 공동발행인 댄 디디오와 △영화 ‘조커’, ‘다크 나이트’ 시리즈 제작 프로듀서로 잘 알려진 마이클 우스랜이 해외연사로 참여해 각각 DC유니버스의 확장 전략과 히어로물의 시점 다변화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국내 연사로는 △영화 ‘신과함께’, ‘광해:왕이 된 남자’ 제작자인 원동연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 △영화 ‘강철비’, ‘변호인’을 연출한 양우석 감독이 민용준 저널리스트와 함께 ‘미디어 경계를 넘어 확장하는 세계관 속 입체적 캐릭터의 탄생’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23일에는 ‘사회의 변화 - 다양성 콘텐츠’를 주제로 젠더 및 에이지즘(Ageism, 연령차별주의) 등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콘텐츠업계의 여러 시도를 살펴본다. 

△전 넷플릭스 다양성 총괄 책임자 미셸 킹의 강연에 이어 △넷플릭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의 원작자이자 드라마 각본에 참여한 정세랑 작가 △국내 최초 여성 스탠드업 코미디쇼 ‘박나래의 농염주의보’를 연출한 김주형 PD △영화 ‘69세’를 연출한 임선애 감독이 씨네21 김혜리 기자와 함께 다양성 콘텐츠에 대한 강연과 대담을 진행한다.

이 밖에 올해 ‘콘텐츠인사이트’는 심화 워크숍을 신설해 참가자에게 콘텐츠산업계 전문가 4인의 세미강연을 포함한 1:1 밀착 멘토링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심화 워크숍은 ‘유통의 변화–슈퍼IP의 개발과 확장’을 주제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총 20명 내외로 16일 자정까지 신청 받는다.

이번 ‘2020 콘텐츠인사이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21일~23일 오후 2시부터 콘진원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콘텐츠 분야 현업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2020 콘텐츠인사이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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