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열린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에서  손흥민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사진=네이버TV]
4일(현지시간) 열린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에서 손흥민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사진=네이버TV]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4일(현지시간)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한 토트넘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상대로 2골 1도움을 쏟아내며 1대 6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아울러 프로 데뷔 후 리그 100호골도 달성했다.

4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4라운드에서 결승골을 비롯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리그 6호골로 득점 부문에서 에버턴의 도미닉 칼버트 르윈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달 27일 뉴캐슬과 EPL 2라운드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손흥민은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4일(현지시간) 열린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에서  손흥민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사진=네이버TV]
4일(현지시간) 열린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에서 손흥민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사진=네이버TV]

첫 골은 1대 1 동점 상황인 전반 7분 만에 터졌다. 프리킥 상황에서 해리 케인이 찬 공을 잡은 손흥민은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역전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30분에는 케인 추가 골을 도왔다.

두 번째 골 역시 전반 37분께에 나왔다. 골대 앞에서 세르주 오리에 슈팅을 연결해 득점했다.

손흥민은 이날 2골로 프로 데뷔 후 100호골을 달성했다. 2010-2011시즌 함부르크를 시작으로 분데스리가에서 5시즌 동안 135경기에서 41골을 넣었다. 또 EPL 164경기에서 59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날 후반 28분까지 뛰었다. 팀은 1대 6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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