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추석 연휴 총 53명의 공직자들이 뿌리공원에서 자원봉사를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중구청 공무원들이 대전 중구 뿌리공원에서 봉상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 중구]
대전 중구는 추석 연휴 총 53명의 공직자들이 뿌리공원에서 자원봉사를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중구청 공무원들이 대전 중구 뿌리공원에서 봉상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 중구]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根派)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추석 연휴 총 53명의 공직자들이 뿌리공원에서 자원봉사를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에서 많은 시민들이 개방된 공간인 뿌리공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나 방역을 담당하는 희망일자리 참여자들은 연휴동안 근무하지 않아 안전이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중구는 구청 직원만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뿌리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사용을 권하고 자체 제작한 어깨띠를 두르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개인위생수칙 준수, 거리두기 등을 홍보했다.

아울러 직원들을 주차안내, 공원 환경정비에도 투입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중구 공직자들은 이번 연휴뿐 아니라 다른 명절연휴에도 중구의 대표 관광지인 뿌리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환경정비, 시설안내 등 자원봉사를 항상 시행해왔다.

박용갑 청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우울해진 시민들이 공원에서 많은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뿌리공원을 개방했다”며 “이번에 공원을 찾은 여러분처럼 손 씻기,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에 힘써주면 머지않아 코로나19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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