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시민들의 안전한 장보기를 대행하는 비대면 주문·배송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대전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시민들의 안전한 장보기를 대행하는 비대면 주문·배송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根派) 기자] 대전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시민들의 안전한 장보기를 대행하는 비대면 주문·배송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사업은 대전시내 9개 시장에서 서비스를 시행하며 반찬은 물론, 야채, 정육, 과일 등 신선한 먹거리를 주문과 동시에 2시간 이내에 배송으로, 시민들에게 편리한 쇼핑을 제공한다.

서비스 도입 시장은 중앙시장, 문창시장, 태평시장, 도마큰시장, 한민시장, 송강시장, 중리시장, 법동시장 등이다.

이 사업은 스타트업‘ 우리동네커머스’와 제휴로 네이버의 동네시장 장보기 플랫폼에 입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비자가 피시(PC) 또는 모바일에서 ‘○○시장 장보기’를 검색해 해당시장을 클릭한 뒤 주문하면 된다.

상품 주문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해야하며 배달은 시장반경 2㎞ 이내로, 배송료는 4000원이며 최소 1만5000원 이상 주문을 해야 한다.

아울러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도입 홍보 이벤트로, 10월 한 달간 2만 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배송비를 무료로 진행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전통시장의 경쟁력 향상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온라인 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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