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운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한국 역도 중량급 유망주 황상운(20·한국체대)이 남자 최중량급(109㎏ 이상) 한국 주니어기록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황상운은 23일 경남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역도경기대회 남자 대학부 최중량급 경기에서 인상 182㎏, 용상 228㎏, 합계 410㎏으로 우승했다. 3개 부문 모두 한국 주니어 기록이다.

황상운은 인상 3차 시기에서 182㎏에 성공하며 첫 번째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세웠다. 앞서 국제역도연맹은 2018년 11월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부터 새로운 체급 체계를 만들었고, 세계기준기록을 발표했다. 대한역도연맹도 한국기준기록표를 만들었고, 한국 남자 최중량급 인상 한국기록을 181㎏으로 정한 바 있다.

황상운은 용상에서도 228㎏을 들며 8월 18일 춘계대학생대회에서 달성한 자신의 기록 227㎏을 깨고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세웠다. 합계도 마찬가지로 당시 자신이 만든 405㎏을 5㎏ 넘어서는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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