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지난달 8일 오전, 김정숙 여사가  서울 관악구 국제백신연구소(IVI)에서 열린 'IVI 연대·협력의 날 - 백신, 한 방울의 기적' 행사에서 회원국들과의 연대와 협력을 당부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8일 오전, 김정숙 여사가 서울 관악구 국제백신연구소(IVI)에서 열린 'IVI 연대·협력의 날 - 백신, 한 방울의 기적' 행사에서 회원국들과의 연대와 협력을 당부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후 5시 서울대학교 연구공원 내 국제백신연구소(IVI)에서 개최되는 핀란드 IVI 가입 기념식에 영상으로 축사를 했다.

이번 기념식은 핀란드가 IVI 설립협정 36번째 서명·가입국이자, 한국, 스웨덴, 인도에 이어 IVI의 4번째 정규 공여국이 된 것을 환영하고, IVI 참여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여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7월 8일 IVI 한국후원회 명예회장으로 위촉된 이후 첫 발걸음으로 핀란드를 IVI 회원국으로 맞이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국경을 가리지 않는 바이러스에 맞서 ‘국경 없는 백신 연대’로 인류의 건강한 내일을 만든다는 IVI의 비전이 핀란드의 동참으로 더욱 빠르게 실현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6월 문재인 대통령 국빈방문에 동행했을 때 핀란드 대통령 부인 하우키오 여사와 함께 방문했던 헬싱키대학병원 내 ‘신 아동병원’에서 핀란드의 보건의료에 대해 받은 감명과 핀란드의 WHO에 대한 지원이 국제사회의 아픔을 해결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음을 언급했다.

한편, 김 여사는 지난 7월 8일 IVI 연대·협력의 날 행사에 참석해 우리나라가 본부를 유치한 최초의 국제기구인 IVI 한국후원회 명예회장에 취임하고 IVI의 성장을 위한 지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는 아이노 카이사 핀란드 사회보건부 장관, 조지 비커스텝 국제백신연구소 이사회 의장도 영상으로 축사를 했다. 핀란드는 2012년 인도 가입 이후 8년 만에 신규 가입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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