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의원 당대표 출마 가지회견. [사진=김은태 기자]
이낙연 의원 당대표 출마 가지회견. [사진=김은태 기자]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출마한 이낙연 의원은 부동산 입법화가 임차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낙연 의원은 전라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동산 문제는 오랫동안 우리 사회 숙제로 입법화가 되다보니 불안과 공포감, 피해의식 등의 현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임차인의 권리와 위상을 높이고 임차 기간을 길게 잡는 방향은 우리 사회가 꿈꿔온 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부 지자체장들의 일탈은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로 그 문제는 철저히 반성하면서 이런 아픈 일이 민주당의 성숙과 우리사회의 진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인접 지역인 부산-울산과 대전-세종에서 광역 철도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호남은 아직 구체화하지 않고 있는데 전라선 고속화와 당장은 어렵지만 서해안고속철도와 진입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가 될 수 있는 탄소기업 등이 전북에서 하루빨리 발전해 호율성이나 가격 등에서 일본에 앞장 설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의원은 전남도지사와 국회의원 등을 역임해서 아무래도 호남에서 전북소외가 고착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기대에 미흡한 점이 있을 수 있지만 설마 전북을 일부러 홀대하겠냐"며 "할머니와 어머니, 아내 모두 전북 출신임을 강조하면서 그런 일을 수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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