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지중해 연안 국가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4일(현지시간) 대규모 폭발로 40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베이루트에 있는 항구에서 폭발이 두 차례 발생했고, 이 폭발로 항구가 크게 훼손됐으며 인근 건물이 파괴됐다.
현재까지 최소 78명이 숨지고 4000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원자폭탄이 터진 것처럼 구형의 흰 구름이 순식간에 피어올라 하늘로 치솟았고 초강력 충격파에 10㎞ 거리 안 건물의 유리창까지 박살이 났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레바논 정부가 발표하는 사상자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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