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코로나19 영웅 대출' 출시…의료종사자·공무원 우대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NH농협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헌신하고 있는 의료기관 종사자, 공무원, 개업 약사, 워킹맘에게 대출한도와 금리를 우대하는 신용대출 상품 'NH대한민국영웅대출'을 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NH대한민국영웅대출은 농협은행 거래실적 등에 따른 우대금리 최대 0.90%포인트에 더해 '위기극복 감사우대' 0.30%포인트를 대출대상 직업군에 제공한다.

대출대상자 가운데 ▲ 국민안심병원,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 검사실시기관 등에 재직하거나 파견근무 이력이 있는 의사, 약사, 간호사, 의료기사, 병원 직원 ▲ 보건복지부 소속 공무원 ▲ 경찰·소방공무원 ▲ 공적 마스크를 판매한 개업 약사 ▲ 2008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자녀를 둔 워킹맘에게 추가로 우대금리 0.20%포인트도 준다.

대출한도는 최대 5000만원, 대출 금리는 최저 연 1.76%다.

대출기간은 일시상환과 마이너스통장이 1년, 분할상환이 5년 이내이며 중도상환해약금은 받지 않는다.

이 상품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총 3000억원 이내에서 한시적으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