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진희 기자]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발표한 '2020년 세종도서'에 '통일·북한의 공간적 이해', '미디어 공진화', '자살이론의 과거, 현재, 미래', 한림과학원에서 발간한 '문화'와 '취미가 무엇입니까?'등 총 5권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김재한 한림대 정치행정학과 교수 외 11인의 공동저서인 '통일·북한의 공간적 이해'에서는 기존 통일·북한 담론에서 객관성을 보충하기 위해 특정 실존 공간을 통해 통일·북한 문제에 접근해 사실에 충실한 담론을 형성했다.

[사진=한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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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동 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 외 6인의 공동저서인 '미디어 공진화'에서는 플랫폼과 콘텐츠가 상호의존적으로 발전하는 점을 포착해 만든 개념인 '미디어 공진화'를 설명했다.

김영범 한림대 고령사회연구소 교수, 양준석 생사학연구소 연구원, 유지영 고령사회연구소 HK교수, 이정은 등 4인이 번역한 '자살이론의 과거, 현재, 미래'에서는 자살이론들에 대한 장점과 단점, 이론별 가설에 대한 검증을 시도했다.

[사진=한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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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과학원에서 발간한 '문화'에서는 19세기 중반 무렵부터 이후 약 1백년을 근대 개념 형성의 핵심적인 시기로 간주하여 한반도에서 사용된 인문·사회과학적 개념들의 탄생과 형성 과정을 다각도로 탐구했다. '취미가 무엇입니까?'에서는 한국 근현대사에서 형성된 '일상' 개념을 다양한 근대 매체 텍스트와 담론을 분석해 재구성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세종도서 학술부문은 총 400종의 우수도서를 선정했다. 선정 도서는 전국 공공도서관과 전국 초, 중, 고, 대학 등 2700여곳에 보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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