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레드시리즈로 ‘매운맛의 정석’ 느껴보세요”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교촌치킨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메뉴는 교촌 시그니처 메뉴 교촌시리즈와 최근 ‘단짠’의 대명사로 남녀노소에게 인기 있는 허니시리즈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교촌치킨 ‘마니아’들은 정말 선호하는 메뉴는 따로 있다고 입을 모은다. 교촌치킨 매운맛 교촌레드시리즈다. 레드시리즈는 온 마리 메뉴인 △레드오리지날과 부분육으로 △윙, 봉 메뉴인 레드윙 △다리 메뉴인 레드스틱 △날개와 다리가 함께 있는 레드콤보로 구성된다.

최근에는 국내산 정육으로 만든 레드순살도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레드시리즈는 지난 한 해에만 570만개 이상 판매되며, 매운맛 치킨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굳건히 자리잡고 있다.

레드시리즈 인기 비결은 특유의 ‘맛있게 매운 맛’으로 꼽힌다. 단순히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강력한 매운 맛이 아닌 고추장처럼 은은하게 올라오며 매운 맛과 달콤한 맛이 아우러져 맛있게 매운 맛이 구현된다는 것이다.

맛있게 매운 맛을 내주는 레드소스의 주요 원재료는 청양홍고추, 마늘, 생강 3가지로 모두 국내산이다. 인공 캡사이신 대신 국내산 청양홍고추가 착즙 및 농축과정을 거쳐 레드소스만이 가진 고유의 풍미를 자아낸다.

레드소스에 들어가는 청양홍고추 수배지는 명산지로 유명한 경남 밀양, 경북 예천, 전남 봉산 등으로 1년에 레드소스 원재료로 소비되는 청양홍고추는 7000만개에 달한다.

이처럼 높은 제품력을 지닌 레드소스는 그 활용도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먼저 2004년 레드시리즈가 출시된 이후 고객 요청에 의해 2010년 레드디핑소스로 별도 출시된 바 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교촌치킨 레드시리즈의 높은 제품력은 좋은 재료로 만든 소스뿐 아니라 튀김 옷을 얇게 하고, 조각마다 일일이 붓으로 소스를 바르는 정성이 담긴 조리 과정에 있다”며 “이는 교촌치킨이 고객들에게 오래 사랑 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