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남양주중앙지역기독연합회(회장 정해광)는 3일 호평평내복지센터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후원금 12,218,000원을 동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지정기탁했다.

남양주중앙지역기독교연합회, 취약계층 스마트기기 지원. [사진=남양주시]

연합회는 코로나19로 전국적으로 온라인 교육이 실시되고, 앞으로도 언택트(Untact)교육이 보편화될 상황에서 디지털기기의 부재로 인한 교육복지사각지대를 예방하기 위해 후원을 결정했다.

주영환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은 “평소 봉사활동을 많이 해주셔서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는 연합회가 후원금까지 전달해 주시니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가 디지털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해광 남양주중앙지역기독교연합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을 함께 이겨내기 위해 아동부 아이들까지 정성을 모았다”며 “70여 개의 회원교회의 마음이 취약계층에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중앙지역기독교연합회는 호평동, 평내동, 금곡동, 양정동 지역에서 기독교회를 운영하는 교회들의 연합회로 현재 70여 개의 회원교회가 참여하고 있다.

 진접읍, 1인 1스마트기기 릴레이 기부 107호 달성. [사진=남양주시]

또한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센터장 이상운)에서는 6월 19일부터 시작된 ‘1인 1스마트기기 땡큐 릴레이’ 기부가 2주 만에 107호를 달성하여 3400만원의 후원금을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1인 1스마트기기 땡큐 릴레이’기부는 먼저 기부한 후원자가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스마트기기가 없어 온라인 원격 수업에 지장을 받고 있는 학생들에게 노트북이나 태블릿pc를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릴레이 기부에는 진접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시작으로 진접농업협동조합 임직원, 유진아트팩, 태상물류주식회사, 조안 한사랑 딸기농장, ㈜MS코리아, 연안이씨 종친회,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펌프킨, 삼왕토건(주)등의 단체와 개인 후원자들이 참여했다.

이상운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하나 된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신 아름다운 기부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진접읍에서는 1인 1스마트기기 땡큐릴레이 캠페인과 함께 지난 4월부터 시민들의 자발적 기부로 성금 1억6천만원이 모금되는 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공동체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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