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프랜차이즈협회]
(왼쪽부터) 이종근 킹콩부대찌개 부사장, 이현경 아딸 대표, 이영채 지호한방삼계탕 대표, 김영희 김영희강남동태찜 대표, 박효순 광장동 가온 회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김현선 (주)디딤 부사장, 임영서 죽이야기 대표, 이성만 화포식당 대표, 김금자 최고당돈까스 회장, 민재기 협회 경영지원실장. [사진=한국프랜차이즈협회]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 식사 문화 개선과 위생 관리 강화를 위한 ‘프랜차이즈 안심식당 확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협회는 이날 서울산업진흥원(SBA) 국제유통센터에서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의 식사 문화 개선과 방역 강화를 위한 ‘식사문화 개선을 위한 프랜차이즈 안심식당 확산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정현식 협회장과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김종구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등 정부 관계자, 캠페인 동참 회원사 10개사 대표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정현식 협회장은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가 코로나 19 위기로 큰 타격을 입었지만, 협회가 전개한 ‘착한 프랜차이즈 운동’ 등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협력으로 위기를 극복해 왔다”면서 “협회는 앞으로 업계의 ‘안심식당 캠페인’ 동참을 적극 독려해 가맹점 매출 회복과 소비자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수 장관도 “코로나 19를 계기로 프랜차이즈 업계가 앞장서서 우리 식사문화를 개선하는 캠페인을 추진하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정부도 3차 추경 등을 통해 외식업 경기 활성화를 위한 외식소비쿠폰, 외식업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박효순 나루가온에프앤씨 회장(광장동 가온) △김금자 빅토리어스 회장(최고당돈까스) △김영희 해피푸드 대표(김영희강남동태찜) △이영채 지호 대표(지호한방삼계탕) △이현경 아딸 대표(아딸) △이종근 에스엘에프앤비 부사장(킹콩부대찌개) △임영서 대호가 대표(죽이야기) △이성만 다이닝에스엠 대표(화포식당) △김현선 디딤 부대표(연안식당, 백제원) △풍년에프씨(한옥마을전주비빔밥) 등 캠페인에 동참한 10개 협회 회원사 대표들이 사례 발표와 애로사항 전달을 진행했다.

한편 ‘안심식당’은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쓰기 등 정부 ‘식사문화 개선 추진방안’을 준수해 코로나19 전파 위험을 낮춘 외식업소를 인증하는 제도다. 현재 일부 지차제에서 1400여개 업소를 지정해 운영 중이며, 농식품부가 전국적 확산을 위한 지원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정부 방안을 포함한 위생·방역 매뉴얼을 운영에 적용해 인증마크 부여, 정부.지자체 지원 등을 받도록 독려하고 외식 문화 업그레이드와 가맹점 매출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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