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마트]
대형마트가 한우 할인으로 '집콕족' 공략에 나선다. [사진=이마트]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대형마트가 한우 ‘반값’ 할인으로 ‘집콕족’ 공략에 나섰다. 올해 5월 한우 시세 평균은 지난 10년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코로나로 늘어난 집콕족의 고기 소비가 늘어서다. 대형마트에겐 가격이 폭등된 현재가 기회다. 그래서 처절한(?) 할인 전략을 펼치면서까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직후 이탈 소비자들을 구애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달 10일까지 일주일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준비 물량은 70t가량으로 상반기 최대 규모다.

한우 등심 1등급‧1+등급을 행사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된 각각 7560원, 8890원에 판매한다. KB국민카드로 구매 시 총 40% 할인된 6480원과 762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우 국거리, 불고기 1등급‧1+등급은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된 3990원과 46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추가할인 시 가격은 각각 3420원, 4020원이다. 수량 기준은 모두 100g이다.

호주산 프리미엄 소고기 달링다운 와규 윗등심살‧양지‧불고기는 약 30% 할인해 각각 3680원, 2480원, 1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현대·NH농협·우리·씨티카드가 할인 적용된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 '삼시육끼' 기획전.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이달 10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삼시육끼’ 기획전을 선보인다. 가격을 내린 만큼 하루 여섯(6)끼를 고기(肉)로 즐길 수 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은 농협안심한우 1등급 이상 국거리·불고기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그니처 냉동 부채살구이(1kg)은 회원 대상으로 정상가 2만990원을 4000원 할인된 1만6990원에 제공한다. 토시살, 안창살 등 양념소고기 특수부위 구이류 2종(800g)은 1팩당 1만3900원에 살 수 있다.

호주산 냉장 소고기 전품목은 최대 40% 할인해 호주산 척아이롤을 1490원에 내놓는다. 수입 삼겹살과 목심(캐나다산)도 1290원에 선보인다. 100g당 가격이다.

롯데마트는 ‘롯데마트가 통크게 쏜다! 대한민국이 웃는다!’는 슬로건으로 통큰절을 이달 6~7일 이틀간 진행한다. 본 행사에서는 한우 50% 할인해 1등급 등심을 5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한우 1등급‧1+등급 등심 정상가 각각 1만1000원과 1만3200원에서 엘포인트 회원이 해당카드(롯데·신한·KB국민·NH농협)를 사용하면 최대 50% 할인가격인 5470원과 656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대형마트 외에도 SSM(기업형 슈퍼마켓) GS더프레시와 온라인몰 SSG닷컴 등에서도 육류 신선상품을 할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GS더프레시는 이달 5~9일 GS더프레시 대패삼겹살(500g)과 한입삼겹살(600g)을 9800원에 판매한다. 8~15일에는 한입삼겹살을 스마일페이나 팝카드로 결제하면 1000원 추가 할인된 88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사진=SSG닷컴]
온라인몰 SSG닷컴에서도 한우 등 육류 최대 40% 할인에 나선다. [사진=SSG닷컴]

온라인몰인 SSG닷컴도 이달 4일~11일 한우, 한돈, 호주산 안심 등 최대 40% 할인에 나선다.

한우 1등급 및 1+등급 한우 28종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한우 국거리 1등급과 한우 불고기 1등급은 300g당 1만8980원, 한우 등심구이용 1등급은 300g당 4만890원이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