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 서구]
[사진=인천 서구]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효율적인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을 위해 소규모 공동주택 10개소를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제 기기’ 10대를 신규 설치함으로써 모두 590세대가 혜택을 보게 됐다고 5일 밝혔다.

내가 버린 배출량만큼만 수수료를 지불하는 RFID 종량기는 기기에 RFID태그를 인식해 배출하는 방식으로, 배출자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을 감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배출 용기가 내부에 있어 미관상 깨끗하고 위생적이며, 배출 시에만 투입구가 열려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서구는 2013년도부터 음식물류쓰레기 감량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RFID 종량기를 도입했다. 2020년 5월 현재 287개 단지, 1700대의 기기를 보급·운영해 총 9만4401세대가 혜택을 누리며 인천시 최고 보급률 99%를 달성했다.

서구 관계자는 “RFID 종량기 확대 설치로 음식물류폐기물의 감량 및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반기에도 RFID 종량기를 소규모 공동주택에 설치 확대해서 ‘클린서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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