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쌍용자동차는 오는 7월부터 렉스턴 스포츠를 국군지휘차량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렉스턴 스포츠는 각급 부대 지휘차량으로 보급된다. 주행성능과 안전성, 통신운용과 기동지휘소 역할 등 다양한 작전환경을 상정한 야전 적합성 평가를 최우수로 통과해 선정됐다.

쌍용차는 올 연말까지 각급 부대로 600여 대를 인도하고, 교체 계획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지속적으로 물량을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 2012년 코란도 스포츠와 렉스턴 W가 지휘차량으로 선정된 데 이어 성능 및 작전능력에서 큰 폭의 향상을 이룬 렉스턴 스포츠를 통해 다시 한 번 국군의 발로서 전투력 향상에 일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쌍용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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