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씨비(ICB)]
[사진=아이씨비(ICB)]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해외송금 서비스 디벙크(DEBUNK) 운영사인 ㈜아이씨비(ICB, 대표 이한용)가 지난 1월 서비스 출시 이후 송금액이 5배 늘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지난 1월 1일부터 5월 25일까지로, 5개월 동안 디벙크 사용자 현황을 분석한 데이터를 기준으로 집계한 것이다.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1월 대비 5월 한 달 동안 디벙크 이용자의 송금 건 수는 약 2배 늘었다. 동기간 송금액규모는 약 5.5배 증가했다.

디벙크 측은 오는 7월 송금 건 수(누적)는 약 1만 건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한다.

디벙크 사용자 현황을 살펴보면, 2회 이상 사용한 고객이 38%로 가장 많았고, 이어 5회 이상(16%), 3회 이상(15%), 4회 이상(11%) 순이었으며, 20회 이상 사용한 이용자도 1%로, 한 달에 평균 4회 이상 사용한 이용자도 있다.

지난 1월 출시한 디벙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알리페이와 제휴를 맺고 선보인 해외송금 서비스다. 알리페이계정을 보유한 중국 국적자 고객에게 간편하고 안전하게 송금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으로, 통상 은행에서해외송금시 하루 이상 소요되는 것에 비해 실제 디벙크 송금은 평균 1분 이내에 해외계좌에 입금이 완료되도록 했다.

디벙크 관계자는 “최근 마이크로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소규모 무역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추세여서 소액 해외 송금 이용자가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디벙크는 사용자가 간편하고 빠르게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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