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씨메이커스]
[사진=오씨메이커스]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부일페)’가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부일페는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를 주최하고 있는 ‘오씨메이커스’가 부산에서 새롭게 론칭하는 행사이자, 부산·경상 지역 첫 일러스트레이션 및 그래픽 디자인 분야 전시다.

행사에서는 일러스트레이션, 그림책, 그래픽디자인, 독립출판, 캐릭터 디자인, 웹툰 등 관련 예술 분야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작품과 아트 상품이 전시되고,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의 다양성을 깊이 있게 소개하는 기획관과 여러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BIFF),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FM) 등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 행사가 부일페와 같은 기간에 개최될 예정으로, 10월 부산을 방문한다면 영화, 애니메이션과 함께 일러스트레이션, 독립출판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행사는 벡스코가 공동 주최로 참여하는 가운데, 부산시, 부산콘텐츠랩 등 관련 기관의 참여와 후원이 이뤄질 것으로 주최 측은 전망하고 있다.

앞서 5년째 개최되고 있는 서일페(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에는 매년 2000여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하고, 15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총 10개 분야의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 접수가 진행 중이다.

행사 관계자는 "매년 서울에서만 개최를 이어왔던 행사이기에 이번 부일페는 수도권 외 지역 행사로서 참가자와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 입장권은 6월 8일부터 네이버 예약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사전 예매할 수 있고, 행사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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